-가자지구 남부 라파 (2024. 1. 15)
-휴대전화와 전자제품 등을 충전하는 피난민들
-피난민들의 일과 중 가장 중요한 일
-종일 충전할 곳을 찾아다니고, 장시간 기다리지만
-헛걸음하기 일쑤라고
-모하메드 아부 스케타 / 피난민
"전쟁 전에는 모든 게 괜찮아서 100% 충전했는데 요즘은 100% 충전하는 건 희망 사항일 뿐이고 거의 불가능합니다. 충전 케이블 상태도 불량이라 서너 시간 충전해야 50~60%, 기껏해야 70%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."
-이렇게까지 기를 쓰고 충전하는 이유는...
-모하메드 아부 스케타 / 피난민
"7개월 된 아기가 있어서 조명등을 켜야 합니다. 또 가자지구 북쪽에 있는 가족들과 연락을 해야 하는데, 통신이 잘 끊기고 질도 안 좋습니다."
-돈 내고 충전하는 곳도 있지만 너무 비싸서 이용 어려워
-병원에서 제공하는 충전장소가 가장 인기
-문제는 이용자가 너무 많다는 것
-모하마드 알 샤말리 / 피난민
"날이 밝자마자 아침 7시부터 이곳 에미리트 병원으로 와서 휴대전화를 충전하는데, 기껏해야 하루 반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전화와 통신이 끊기고 인터넷이 안 돼서 조명용으로만 사용하는데도 말입니다."
-큼직한 배터리를 가져온 이 남자 다 채워갈 수 있을까요?
-마흐무드 마루프 / 피난민
"배터리를 충전하려고 아침 7시부터 찾아다니다 이 병원에 왔는데 전기가 약해서 못하고 있습니다. 다른 곳도 가봤지만 찾지 못했습니다. 충전할 곳이 없습니다. 인공호흡기를 달고 사는 아이가 있는데, 병원에 자리가 없어서 큰 배터리를 사서 충전하러 왔습니다."
-흐린 날은 충전 거의 불가능
-가자지구에서 충전된 휴대전화는 생명줄
-힘들고, 귀찮다고 포기할 수 없는 이유
#가자지구_피난민들_휴대전화_충전
YTN 방병삼 (bangbs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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